홍대 벼랑영어
/Comment/
나에 대한 약간의 백그라운드를 언급해본다.
해외에서 살기도 했었고 해외 경험이 좀 있는 편이라 영어쓰는데 두려움은 없다.
외국인친구도 많고 틀려도 막 던지는 편이라 발음은 꽤 좋다는 평을 듣고 점수를 위한 영어 성적은 만점에 가까운 편이지만
문법을 정말 모른다. 스피킹은 브로큰이 80프로 인 것 같고
보통 게을러서 정확도가 많이 떨어진다고 본다 스스로를.
한국 직장생활하면서 영어를 쓸 일이 전혀 없어서,
결국 영어에 대한 타는 목마름과 영어의 급진적 인풋을 원해서 시작했다.
상반기에 4,5월에 수강하다 막달에 출장이 많아서 9월 3번째 달로 마무리를 했다.
두달 했더니 조금은 루틴해진 싸이클이 식상해져서
막 달을 수강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마무리를 짓고 싶은 마음에 끝내 아까워 수강했다.
/Good/
좋은 점 부터 얘기하자면,
1. 가벼워 좋다.
편안한 마음으로 직장 생활에서 구분된 생산적인 저녁 라이프를. 부지런히. 형성시킨다는 건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었다.
2. SouthPark은 소재가 정말 다양하고 실용적인 것 같다.
표현들을 배우기에 너무 좋았다.
3. 구조화하는 연습은 음. 나한테 크게 도움은 안된것 같다. 독해를 못하는 편이 아니었고 구조화하면서 설명해주는 문법적 설명은
마지막달이 가장 중요했는데 마지막달 강의력이 가장 떨어졌다고 본다... 자 이건 Bad에서 다시
/Bad/
1. 솔직히 말하면 두번째 강사가 좀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여기 온 모든 학생이 마냥 자발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는 듯한 Putting everybody down 하는 태도.
그리고 주의가 좀 산만해서... 문법 등의 설명에는 집중이 현저히 떨어졌다. 그냥 강의력이 좀 부족했던 것 같다.
게다가 우리는 학원 강사의 수준높은 강의력, 마케팅, 스킬 등에 너무 익숙해져있잖는가.. 뭐 그래서 좀 별로였다.
2. 난 좀 더 학구적이고 고급지길 원했는데,
콘텐츠가 너무 Nasty 했다. 아주 누워있는사람을 앉히긴 좋았을 지도 모르겠다. 이건 내 백그라운드에서 해석하는 내 코멘트니까.
3. 가성비가 별로다.
뭔가 마무리가 안되고 끝내기아까워서 하긴 했는데, 월 38만은 좀 비싼감이 없잖아 있다.
그 정도 퀄리티는 아니지 않나..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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