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에 한창 많이 가다가 오랜만에 방문해서
좀 새로운 것을 먹어보려고 맛집을 뒤적거리다 못가본 골목집을 발견!
오리고기 오리불고기, 야채불고기 오감탕 맛집으로 유명한데
먹어보고.. 솔직히 너무 실망했다 :(
솔직후기 고고!
일단 사람은 쫭 많았다. 원랜 한쪽만 있어서 웨이팅 쩔었는데
옆에 빈 공간을 추가 개조해서 가게로 오픈한 듯 싶다.
사람은 일단 꽉 차있고 일하는 사람은 부족한 듯 번잡스러웠다.
매장 내 테이블 배치가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손님은 커녕
서빙하는 분들도 실수 연발이다.
-_-
2인세트는 오리불고기랑 + 오감탕 작은 것 + 날치알 볶음밥에 38,000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오리주물럭을 그냥 시킬걸 그랬다.
셋트라 구성이 좋겠지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오리야채불고기는 야채가 가득해서 양이 제법 되었다.
뭐 맛은 보통
특별히 엄청맛있다거나 그런걸 느낄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이 메인 오리고기보다는
서브 반찬류 (김치 등)가 좋은 편이라고 말할 만 하다 ^_^...
그럼에도 불고기를 야무지개 먹고나니 약간 배가 차올랐다.
오감탕을 달라고 하면서 볶음밥도 달라고 했는데,
일하시는 분들.. 한국어를 능숙히 하지 못하시는데 ㅠㅠ 불친절하기까지해서
먹는 내내 너무 불편했다.
사이다를 달라고했더니 다 떨어졌어요
해놓고 다른 테이블에 버젓이 나가질 않나....
반찬 더 달라고 하는건 한 4번을 말한듯
오감탕도 주세요 한 3번 하고 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바빠서 정신이 없나보다 했는데
바쁜게 아니라, 다들 어리둥절 일하시는 분이 이쪽공간에만 한 4-5분 계셨는데
손님 응대를 할줄 모르시는 분들 4-5분만 모여있엇다 ㅠㅠ
고참이 필요해보임... 시급 ㅠㅠㅠ
결국 이 특별한 것 없는 오리감자탕 오감탕을 겨우 얻어먹고
날치알 볶음밥은 먹지도 못하고 나왔다 ^_^
(날치알 볶음밥값대신 소주 한병을 제해주셨다.)
이거 다먹고 체감 한 20분은 기다렷는데, ㅋㅋㅋㅋㅋㅋ
휴
아 문래동 골목집
문래 핫플이라더니 규모 키우고 망한듯..
왕년엔 이런 문래동 골목에서 인심좋게 잘 했을 것 같은데
아쉽다... 매우 아쉽!
이상 문래 핫플 골목집 솔직 후기 였다.
문래동 핫플은 그믐족발!! 포스팅은 안했지만, 더현대까지 진출한 그 맛집이 잴 좋은듯...
2021.05.06 - [Review/Daily Tips] - 더현대 서울에서 문래동 맛집 그믐족발을 겟하고 여의도 한강으로 💃🏻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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