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ournal/Book

20.03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

by Lucy.luckylee 2020. 5. 4.
728x90

(프롤로스) 우리는 왜 철학을 배워야만 하는가?

  • 상황을 정확하게 통찰한다.

  • 비판적 사고의 핵심을 배운다.

  • 어젠다를 정한다. : 과제 설정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 같은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는다

(1부) 무기가 되는 철학 (2부) 지적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50가지 철학, 사상 - 사람, 조직, 사회, 사고에 관한 컨셉

11. 기업을 가르켜 영어로 Going concern이라고 하는데, 이는 '영원히 계속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 조직'이라는 뜻이다. 중요한 것은 환경이 변하더라도 기업은 계속된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기업이 점점 변화해 나간다는 사실이 전제되어 있다.

28. 심리학자 알프레트 아들러는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로 인한 고민이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확실히 우리 인생에서 발생하는 거의 대부분의 문제들은 사람과 연관되어 있다. 그런 만큼 사람의 본성을 끊임없이 연구해 온 과거 철학자들의 고찰이 더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한 실마리가 되어 줄 수 밖에 없다.

33. 우리의 목적은 즐겁게, 나다운 인생을 살면서 행복해지는 것이다. ~ 그러므로 우리의 목적이 즐겁게, 나다운 인생을 살면서 행복해지는데 있다면 지식이나 기술을 몸에 익히는 일의 의미도 궁극적으로는 '그렇게 해서 즐겁게 살 수 있는가?" 또는 '행복해질 수 있는가?" 의 관점에서 판단되어야 한다.

39. 물음의 종류 What과 How, 배움의 종류 Process 와 Output

56. 니체가 제시한 르상티망 ; 가치 판단의 역전이 단순히 르상티망에 기인한 것인지, 더 숭고한 문제의식에 부리를 둔 것인지 우리는 잘 판별해야 한다. 그러려면 르상티망이라는 복잡한 감정과 그 감정이 불러이르키는 말과 행동의 유형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내가 무언가를 원할 때, 그 욕구가 '진짜' 자신의 순수 한 마음에서 비롯 된 것인지 혹은 타인이 불러일으킨 르상티망에 의해 가동된 것인지를 판별해야한다.

65. 예고된 대가가 자발적 동기를 저하시킬까? 높은 성과물을 내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적은 노력으로 가장 많은 대가를 얻기위해서 무엇이든 하게 된다는 것이다. 조직의 창조성을 저해하게 될 것인가? 그렇다면 성과급이 아니라 무얼 대가로 지급해야하나?

83. Tabula rasa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은 석판 ; 그 사람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지를 더욱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그 사람이 무엇을 긍정하고 있는지보다 무엇을 부정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 다시 새롭게 배우는 일이 중요하다.

경험을 통해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더 넓어지고 더 깨우쳐야 한다. 이 순간이 나를 만드는 경험임을 잊지 말자. 매순간 경험에 대한 나의 반응이 나를 만든다.

89. 에리히 프롬, 자유로부터의 도피 ; 스스로 매사를 생각하고 느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무엇보다도 꼭 필요한 것은 자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데 용기와 강인함을 지니고 자아를 철저하게 긍정하는 일이다. ~ 자유가 들이대는 고독과 책임을 받아들이면서, 더욱 자신다운 삶을 살기위해 정신력과 지식을 갈고 닦는 사람들을 꿋꿋이 키워 갈 수 도 있다.

개인의 자아를 긍정하는 일, 나다움을 선택하는 용기, 두려움에 지지 않는 도전, 변화의 도전. 에토스 적인 물렁한 표현일까

91. 스키너의 '행동강화' , 행위는 그 행위로 인한 대가가 반드시 주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을 때보다 대가가 불확실하게 주어질 때 더욱 효과적으로 강화된다. 불확실한 것에 빠져들기 쉽다는 거지

96. 외부의 현실은 곧 '나의 일부'이고 나는 '외부 현실의 일부'이다. 즉 외부의 현실과 나는 결코 끊을려야 끊을 수 없는 관계다. 그렇기에 더더욱 그 현실을 자신의 일로 주체적으로 받아들여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태도, 즉 앙가주망이 중요하다.

사르트르 또한 조직과 사회가 들이대는 척도를 보며 자기기만에 빠지지 않고 완전한 자유 속에서 자신의 인생을 예술 작품처럼 창조해 내야만 자신의 가능성을 깨달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104. 매슬로가 당초 주장한 "욕구의 단계가 순차적이고 비가역적으로 상승해 나간다"는 가설에 오류가 있다는 것. 시간축에서 흔들리는 측면이 있어.

자아실현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 15가지

  1. 현실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각하고 쾌적한 관계를 유지

  2. 자연을 비롯해 자신과 타자를 수용

  3. 자발성, 단숨함, 자연스러움

  4. 과제 중심적

  5. 초월성 - 프라이버시의 욕구

  6. 자율성 - 문화와 환경으로부터의 독립, 능동적 인간

  7. 언제나 새로운 인식

  8. 신비로운 경험 - 최고의 경험

  9. 공동체 의식

  10. 대인 관계

  11. 민주적인 성격구조

  12. 수단과 목적의 구별, 선악의 구별 - 목적에 마음이 끌린다.

  13. 철학적이고 악의 없는 유머 감각

  14. 창조성

  15. 문화에 편승하기를 거부

124. 절대적 몰입

  1. 과정의 모든 단계에 명확한 목표가 있다.

  2. 행동에 대해 즉시 피드백한다.

  3. 도전과 능력이 균형을 이룬다.

  4. 행위와 의식이 융합한다.

  5. 집중을 흐트러뜨리는 일은 의식에서 배제한다.

  6.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7. 자의식이 소멸된다

  8. 시간 감각이 왜곡된다.

  9. 활동이 자기 목적이 된다.

134. 리더는 과감히 결단을 내리고 행동해야 할 떄가 있다는 사실. 떄로는 고독하고, 암흑의 책임을 떠안는 일이다. 한편으로는 그것이 권력의 본질일지도 모른다.

138. 아무리 개인의 지적수준이 높아도 동질성이 높은 사람이 모이면 의사결정의 질이 현저히 저하된다는게 밝혀졌다.

164. 미지의 것을 알기 위해서는 지금은 알지 못하는 일을 접할 필요가 있다. 지금 알지 못하는 일을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거절하면 알게 될 기회를 잃게 되고, 알게 됨으로써 변화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잃고 만다. 그러므로 알지 못하는 사람, 즉 타자와의 만남은 자신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된다.

185. 반취약성_탈레브 anti fragile 혼란과 압력이 강해지면 오히려 성과가 상승하는 성질. 절식이나 운동이라는 부하를 걸어 놓으면 오히려 건강해지는 것 또한 반취약적 특성이다.

220. 멍청한 개미가 적당히 길을 잘못들거나 다른 데 들렀다 가는 에러를 일으킴으로써 생각지 못한 결과로 최단 경로가 발견되었다. '단기적 비효율'이 '중장기적인 고효율'로 이어진 것이다. ~ 오만한 사고를 수정해 자신의 의도보다 오히려 '긍정적인 우연'을 만들어 내는 체계를 이루는데 주력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Organizaed system이라는 오만한 생각 < 여행에서 마주한 그 무수한 긍정적인 우연

242. 축적형 이론 사고 보다 대담한 직감이 중요하다. 위험하다고 느끼는 안테나의 감도와, 도망칠 결단을 내릴 수 있는얘기다.

우리 사회는 아직 한곳에 그대로 머무르면서 꾸준히 노력하는 파라노이아형을 예찬하고, 계속해서 싫증을 내고 변화를 거듭해 가는 스키조프레니아형을 비하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289. 많은 혁신가가 그런 상황에서도 불가능한 일을 무리하게 추구한 끝에 트레이드오프를 양립시키는 기술 혁신을 성취했다는 사실 또한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변증법 적 사고'

297. 우리는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의 틀에 의해서만 세상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한층 더 정밀하게, 미세한 메스실린더를 이용해 계량하듯 세상의 현상과 이치를 파악하려 한다면, 언어의 한계를 인지하고 더 많은 언어, 즉 시니피앙을 조합함으로써 정밀하게 시니피에를 그려 내려 노력해야한다.

334. 플라톤은 철학자를, 지혜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하띠.. 나 철학자야? 헤헤. 

더보기

50 가지의 철학으로 삶에 어떻게 아웃풋을 적용할 것인지 혹은 그 과정을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컨설턴트 다운 전달력이 좋았다. 쉬웠지만 쉽지 않은 내용이 내 머리로 초지일관 집중되진 않았지만 의미단위가 짧아  좋았다. 배움이 있네! 나도 이제 이름과 대표할 이론을 더 잘 기억해야겠다는 이상한 생각도 해본다. ㅋㅋ Flex를 위해

내가 고민하는 그런 것들이 결국 그렇게 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 내가 마주한 문제들을 What, how로 분류하고 이 경험이 프로세스, 결과 중 어디에서 배움이 있을 것인지 판단하자.

내가 하고 싶은 사회적 성공, 똑똑해지고픈 배움의 욕구, 건강하고자하는 마음 같은 것들은 과연 타인이 불러일으킨 르상티망일까 내 자신일까?

내가 만들고 싶은 내 미래는. 진정한 자유. 책임지는 자유를 실현하는 사람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