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홍성방, 부산역 차이나타운 만두 맛집 전격 비교(홍성방 vs 신발원)

만두 러버로써 만두 맛집은 왠만하면 정말 꼭 가보는 것 같다.

이번 부산에서 지난번 신발원과 다른 만두 맛집으로 알려진 

홍성방에 다녀왔다.

 

진짜 독특한 경험이었다. 

사실 나는 샤오롱바오 가 완전 개취라.. 만두피 두꺼운 스타일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처음 맛본

두꺼운 만두피도 맛있을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준!!

그런 곳

2021.12.29 - [Review/Foodie] - [부산 맛집] 신발원,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 중국식 수제 만두 맛집

[부산 맛집] 신발원,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 중국식 수제 만두 맛집

 

조금 늦게 간 탓인가 손님은 적당히 있었다.

하지만 끊임은 없었다. 

 

 

부산역 차이나타운 한 가운데에 위치

신발원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부산역에서 걸어서 5분컷 가능!

KTX를 기다리는 손님들이여..

여기 꼭 가보자.

솔직히 신발원은 웨이팅이 너무 많고, 빨리 문닫지만

여기 홍성방은 진짜 부산역에서 짬이난다면 꼭 다시 가보고싶은 곳이다.

반찬으로 나오는 오이무침도 너무 맘에든다.

단무지를 싫어하는 1인으로서 만두의 느끼함을 잡아줄 오이가 너무 맘에 들었다.

일단 군만두 한 접시 시켰는데,

가장 빨리나왔다. 통통하고 노릇한 비쥬얼 대박.......

 

어라 좀 두꺼워보이는데? 라고 생각하며 한입 베어물면...

놀람............ 도톰한 만두피가 쫄깃하고.....

밀가루 맛만 나지 않아서 너무 맛있다.. 이거 뭐징

ㅠㅠ

그리고 익힌 정도도 너무. 먹음직스러운 노란 빛깔..

영롱해.....

만두 싸랑해......

햐.. 내용물 고기 맛있떠...

사진만 봐도 배고파질라함..

하악하악

사천 짜장면 이랫나? 되게 특이한

처음 먹어본 음식이었다 ㅋㅋㅋ

 

검은색 짜장이 아니라, 모든 해산물을 종종 썰어 볶은

오히려 볶은 면에 가까운 그런 맛.

사천이라는 이름 답지 않게 전혀 맵지 않다.

걸쭉한 전분기가 느껴지는데, 맛있다.

한참 기다리니 물만두가 나왔다.

어째서 물만두가 가장 늦게 나온걸까?

여튼 물만두도 너무 맛있다....

 

 

여태 먹은 비비고의 물만두야. 안녕?

ㅋㅋㅋ 본좌 여기있네?

알맹이 실한 물만두

그 중국식 고유의 향이 조금 난다.

그래도 맛있다.

 

홍성방 정말 만두 맛집이네.. 군만두와 물만두 중 하나를 골라야한다면

난 군만두를 고르겠어.

요런 관상어와 신기한 가오리도 있었다 ㅋㅋㅋ

신기해..

복을 부르는ㄱ ㅓ야 뭐양?

홍성방은 차이나타운에서도 가장 알려진 맛집이란다.! ! 완전 인정

부산에 간다면 

신발원만 고집하지 말고

 

 

홍성방을 가보세요 ㅠㅠ 

부산역 차이나타운 상해거리 맛집 군만두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