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

에머슨의 에세이

우리의 강점은 약점에서 나온다. 우리가 심하게 상처받기 전에 는 은밀한 힘으로 무장한 분노를 깨울 수 없다. 위대한 사람은 언제나 겸손하다. 유리한 자리에 있을 때는 감각이 없어진다.
힘들고 괴롭고 좌절했을 때는 무언가를 배울 기회가 있다. 이때 그는 위트가 넘치고 사람다워진다.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무지함을 깨닫고, 자만심의 광기를 치료받고, 절제와 진정한 기 술을 터득한다.
현명한 사람은 항상 자기를 공격하는 사람 편에 선다. 자기를 공격하는 사람들보다 자기 약점을 찾는 데 관심이 많다. 칭찬보 다 비난이 더 안심된다. 나는 신문에서 나를 변호하는 기사를 싫어한다. 모든 것이 내게 불리한 말일 때 나는 성공에 대한 확 신을 느낀다. 하지만 달콤한 칭찬의 말을 듣는 순간 나는 원수 들 앞에 무방비 상태로 놓인 사람처럼 느껴진다.

어느순간부터 사람에 관심이 많다던 내가
다른 사람에게 별 관심이 없다고 말하고
내가 왜? 라는 한계를 긋는 습관이 생겨있었다.
나 자신이 만든 후퇴하는 습관이었다.
어딜 떠난다고 나아가는것이 아니라 현재 이 순간 속에있는 시간과 결정에서 내가 만든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