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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Book72

세상의 모든 고독 아이슬란드 , 이준오 2015.08.23 작가 이준오의 사인이 든 책을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았다. 언젠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예전부터 나는 아이슬란드 노래를 불렀고 다양한 곳을 여행한 만큼이나 왠지모를 아이슬란드에대한 동경이 커져만 갔다. 그런데 이상하게 아이슬란드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글도 읽어본 적이 없었다. 다만 비욕이나 시규어로스의 노래를 듣고 종종 아이슬란드 이미지를 구글링하는 것. 그것이 다일뿐인데 왠지 모르게 아이슬란드를 마지막 여행지로 꼭 가고 싶다고 말하곤 했다. 나는 그랬다. 아이슬란드에 다녀오면 절대적인 고독을 맛볼 수 있을 거란 그런 기대. 누군갈 만나고 헤어짐에서 얻는 그런 고독을 벗어나 그를 뛰어넘는 절대적인 고독감에서 철저히 홀로 대자연의 거대한 존엄성을 마주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대 말이다. 언.. 2015. 11. 2.
크리톤 - 플라톤 2010.10.12 아마도 플라톤의 책 중에서 크리톤 이라는부분만 읽은듯하다.죄송스럽게도 내가 읽은것은 복사본, 스캔본이기때문이다.과제때문에. 읽은결코 읽을일 없었을지도모른다. 첫번째 읽었을때 : 소크라테스가 감옥에 갇혀있고, 그속에서 크리톤과의 대화조목조목 문답법으로 탈출하지 않는 이유를 들고있으며 그 문답법의 내용이 너무 이해하기 어렵고 흑백논리적이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엇다. 또한 이과생태생으로 이런내용이 너무나 생소하다.하지만 소크라테스의 법치주의적인 생각이 많이보였다. 좀 극단적인것 같기도 하다는생각도들었다.그의 유명한 말 "악법도 법이다" 가 바로 이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도무지 이해가 어렵다... 답답한 어투, 빙둘러 말하는 방식이 나와는 맞지 않는것 같다. 두번쨰 읽었을떄 : .. 2015. 11. 2.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정호승 2015.07.16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정호승 욕심이 적으면 고통도 적어진다는 평범한 사실을 문득 깨닫게 해줍니다.우주인들은 우주에서 귀환한 후 환경주의자나 생태주의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것은 우주의 크기를 직접 체험하면서 지구가 얼마나 작고 위태로운 존재인지 깨달았기 떄문입니다. 벽이 있다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벽은 우리가 무언가를 얼마나 진정으로 원하는지 가르쳐준다.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지 않는 사람은 그 앞에 멈춰 서라는 뜻으로 벽은 있는것이다.문없는 벽은 없다. 모든 벽은 문이다. 삼등은 괜찮지만 삼류는 안 된다.'등'은 순위나 등급 또는 경쟁을 나타내고, '류'는 위치나 부류의 질적 가치를 나타냅니다. '등'에서 외양적 의미가 파악된다면, '류'에서는 내면적 의미가.. 2015. 7. 16.
공항에서 일주일을 히드로 다이어리, 알랭 드 보통 독창적인 사고는 수줍은 동물과 비슷하다. 그런 동물이 굴에서 달려나오게 하려면 때로는 다른방향, 혼잡한 거리나 터미널 같은 곳을 보고 있어야 한다. 그는 구두를 닦고 돈을 받았지만, 진짜 사명은 심리적인것임을 알았다. 그는 사람들이 아무때나 구두를 닦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사람들은 과거 밑에 줄을 긋고 싶을 때, 외적인 변화가 내적인 변화를 자극할 수도있다는 희망을 품을 때 구두를 닦는다. 참사가 일어날 확률이 줄어들면서 오히려 우리는 과학의 장담을 외면하고 우리의 약한 정신이 억누르려 애쓰는 위험의 가능성을 향하여 더 겸손한 자세를 취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여행전에 몇분 동안 무릎을 꿇고 신비한 운명의 힘에 기도를 드리는 것을 절대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도 있다. 이 운명은 여전히.. 2014. 6. 28.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주는 것도 타이밍이 필요하다. 멈칫거리면 늦는다. 생각하고 주저하는 시간은 짧지만, 후회는 길었다. 내 몸은 일견 멋진 스승이었다. 보통은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고 귀 기울이지 않지만, 한번 심통을 부리면 그떈 내 전체를 쥐락펴락한다. 그제서야 사력을 다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평소에 더 따뜻하게 귀를 기울였다면 미리 감지할 수 도 있었을 텐데, 나는 분명 무시하고 귀담아 듣지 않았었다. 나의 유일한 장점이라면 일이 커질수록, 상대가 거물일수록 자신감이 팽창한다는 것이다. 내가 대담한 게 아니라, 그러는 쪽이 유리하다는걸 일찍 깨달은 것 뿐이다. 꿈을 이룬 상위 1%가 되는 순간이었다. 어떤 바보들은 꿈을 이루고도 그 순간을 자각하지 못하기도 할테지. 그러나 나는 실감나지 .. 2013. 6. 8.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이 일이 내가슴을 뛰게하고, 내 피를 끓게 만들기 때문이죠. 명심할 것은 모르는 걸 아는척하며 어물쩍 넘어가면 절대 안된다는 것이다. 순간을 모면하느라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계속 창피하고 무언해질 일이 많을 거다. 내 나이와 다른 분야의 경력을 염두에 두고 뻗대면 뻗댈 수록 나만 손해다. 죽었다 생각하고 모든 상황과 사람을 스승삼아 열심히 배우는 것만 살길이다. 누가 시켰어? 힘들면 그만 두면 되잖아. 답은 아주 간단하다. 이 일이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다. 내 피를 끓게하기 때문이다. 긴급구호 현장과 한비야의 스펙타클한 경험이야기.. 한비야를 직접 만나 강연을 듣는 기회도 있었다. 가슴이 뛰다 못해 터질것같았다. 나도 그런 일을 잡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 가슴이 시키는 일을 미래에 꼭 하고 있길 .. 2013. 4. 26.
탐스 스토리,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성공이란.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것 똑똑한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아이들로부터 사랑받는것 정직한 평론가로부터 인정받고 거짓된 친구의 배신을 감내하는 것 아름다움을 음미할 줄 알고 타인의 가장 큰 장점을 찾아내며 건강한 아이를 키우든, 정원을 가꾸든 더나은 사회를 구현하든 간에 좀 더 나은 세상을 남기고 가는 것 한때 내가 살았음으로 인해 단 한명의 삶이라도 더 편안해 지는것. 그것이 바로 성공 탐즈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성취감을 안겨주었다. 이일을 통해 생계를 유지할 수 있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및 장소와 더 까워질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무언가를 기부할 수 있었다. 한 사람으로서, 사업가로서, 자선사업가로서의 내 야망을 따로 나눌 필요없이 탐스라는 하나의 소명으로 응집시킬수 있.. 2013. 4. 25.
엄마를 부탁해. 세상의 대부분의 일들은 생각을 깊이 해보면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뜻밖이라고 말하는 일들도 곰곰 생각해보면 일어날 일이 일어난 것이다. 뜻밖의 일과 자주 마주치는 것은 그 일의 앞뒤를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는 증거일 뿐. 그러고보면 난 당신에겐 참 나쁜사람이었소. 그래, 처음 만남이 중요한가보오. 나는 당신이 내게 빚이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게 틀림없소이. 당신에게 그토록 내 마음대로 해버린 걸 보면말이오.. 아무도 당신이 내 인생에 있었다고 알지 못해도 당신은 급물살 때마다 뗏목을 가져와 내가 그 물을 무사히 건너게 해주는 이였재. 나는 당신이 있어 좋았소. 행복할 떄 보다 불안할 떄 당신을 찾아갈 수 있어서 나는 내 인생을 건너올 수 있었다는 그말을 하려고 왔소. 빨랫줄에도 새들이 날아앉아 지가 무.. 2013. 4. 25.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1. 너 자신에게 정직하라. 세상 모든 사람과 타협할지라도 너 자신과 타협하지는 말라. 그러면 누구도 그대를 지배하지 못할 것이다 2.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 찾아오면, 그것들 또한 머지않아 사라질 것임을 명심하라. 어떤것도 영원하지 않음을 기억하라 3. 누가 너에게 도움을 청하러 오거든 신이 도와줄 것이라고 말하지 말라. 마치 신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네가 나서서 도우라. 201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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